[칠성사란?] 칠성사와 준성사
어떤 물건이나 사람 그리고 장소 등에 축복을 하는 것을 준성사라고 합니다. 예수님께서 정한 칠성사와 달리 준성사는 교회에서 제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, 그렇다면 준성사가 어떻게 유래됐는지 알아볼까요?
[세례] 유아세례
혼인성사때 신자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유아세례를 주겠다는 서약을 하지요, 이처럼 유아 세례는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꼭 지켜야 할 의무입니다. 그런데 초기에는 세례에 대한 이해가 없는 아기에게 꼭 유아세례를 주어야 하는가 하는 유아세례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 됐었다고 합니다. 하지만 교회에서 유아세례를 주는데 몇가지 근거가 있다고 하는데... 한번 알아볼까요?
[세례] 세례명
안녕하세요? 홍길동 베드로라고 하는데요, 저는 유아세례를 받아 세례명을 부모님께서 정해 주셨답니다. 그래서 이번에 견진성사를 받을 때 제가 좋아하는 바오로 성인으로 세례명을 바꾸고 싶은데요, 그러면 부모님께서 좀 섭섭해 하실 것 같아 고민됩니다. 혹시 베드로, 바오로 두 성인의 이름을 모두 세례명으로 할 수는 없을까요?
[세례] 비 가톨릭인의 입교와 대세
가톨릭 교회 뿐만 아니라 개신교나 성공회 등 비가톨릭 교회에서도 세례를 두고 있을까요? 또 만약 비가톨릭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던 사람이 가톨릭 교회에 입교한다면 ... 이런 분들도 성세성사를 다시 받아야 할까요?
[세례] 성세성사와 예비자교리
예비자 교육이 체계화된 건 2세기 경 최초의 예비자 교육서인 '12사도의 서한'이라 는 책이 나오면서부터입니다. 그 후 3세기경 예비자들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 교육 기간이 3년으로 정착되고 엄격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됐습니다.
먼저 미사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매주 교리교육이 있고 품행에 대한 시험도 치 렀다고 합니다. 이렇게 엄격했던 예비자 교육은 중세에 들어 보다 자유로워 졌는데 요, 유아세례가 일반화되면서 예비다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.
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는 그 나라의 상황과 특성에 따라 예비자 교육의 내용과 기간 이 달라졌는데요, 우리나라는 예비자 교육기간을 6개월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성세성사는 보통 미사중에 거행되는데요, 세례를 받기 위한 준비로 참회식과 안수 등의 의식이 함께 치러집니다. 그리고 예비신자들의 신앙고백이 끝나면 본격적인 세 례식이 시작되는데요. 그렇다면 세례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까요?
세례식은 먼저 물로 씻는 예식으로 시작됩니다. 물은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한 예 수님 안에서 다시 새로운 생명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있는데요, 꼭 자연수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.
다음은 축성된 시름으로 세례자의 이마에 십자성호를 긋는 예식이 이어지는데요, 이 것은 사제직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그리스도와 함께 희생제물을 드릴 자격을 얻 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.
세 번째로 흰옷을 입히는 예식입니다. 흰옷은 새로운 품위와 그리스도의 삶을 의미 하는데요...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흰 수건이나 미사보로 대신하고 있지요.
마지막으로 대부모가 부활초에서 불을 붙여온 초를 대자녀에게 건네주는 예식이 있 습니다. 여기서 촛불은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하고 세례자들이 이제 빛의 자녀, 다시 말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.
성세성사를 받고 나면 신앙인으로서의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 만 성세성사는 신앙생활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.
[성체] 첫 영성체
가톨릭 신자들에게 첫 영성체는 아주 특별한 기억이죠? 보통 신자들은 성세성사 때 처음로 성체를 모시는데요,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. 과연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은 언제 첫 영성체를 받을까요?
[성체] 성체성사
미사전례는 크게 시작예식과 말씀전례, 성찬전례 그리고 마침전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요? 바로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성찬전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럼 이제 미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체성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[성체]모령성체
대죄가 있는 사람이 죄의 사함을 받지 않고 성체를 영하는 것은 중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.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러한 것을 예부터 모령성체라 불러 왔는데요, 자세히 알아볼까요?
[견진] 견진성사의 의미와 준비
12세기경 신학자들이 성사의 종류를 설명할 때 견진성사를 성세성사 다음에 두었다고 하는데요, 그렇기 때문에 보통 일곱 가지 성사 중에서 견진성사를 두 번째 성사로 보고 있습니다. 견진성사에 개해 다같이 알아볼까요?
[견진] 견진성사의 필요성
세례를 받은 신자 중에 견진성사를 받지 않은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, 이는 견진성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. 우리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왜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[견진] 성유
성세성사때 신부님께서 세례자의 이마에 기름을 발라주시죠? 이 기름이 바로 성유인데요, 성유는 성세성사 뿐만 아니라 견진성사나 병자성사 증 교회전례에 사용되고 있습니다. 주교님께서 특별히 축성한 기름, 성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[견진] 대부·대모
대부모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대부모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세성 사를 받을 본인이나 그의 부모 또는 본당 신부나 집전자가 지정해야 합니다. 그리고 교구장 주교가 특별히 정하지 않았다면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구요, 가톨릭 신자로서 성세성사나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. 또한 교회법적 형벌로 제재 받 지 않았어야 하구요, 그리고 세례자의 친부모는 대부모가 될 수 없습니다.
비가톨릭 교회 공동체의 영세자, 다시 말해서 개신교나 성공회의 신자의 경우에는 대부모는 될 수 없지만 증인으로는 인정된다고 합니다.